요즘같이 근심과 걱정들이 텅 빈 가슴에 노폐물처럼 쌓이면 도저히 헤어날 길이 없어 급냉동처럼, 우울모드에 빠지고 만다. 내가 세상에서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렸다고 이처럼 나에게 시련과 고난이 감당할 수없을 만큼 물밀듯이 닥쳐오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차마 그 이유를 세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한시빠비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 예전같이 평화와 사랑이 깃든 행복한 가정을 되찾고 싶다. 갑자기 닥쳐온 몹쓸 병이 내가 감당해야 할 운명과 팔자라면 어쩔 도리가 없겠지만, 막바지의 인생인 것 같은데 제발 '호사다마'는 정도껏 찾아와 주면 얼마나 좋을까?지금의 내 심정을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루가 여삼추다. 집 앞에서 한컷~텃밭에서 찰칵~첫째는 타코음식도 냠냠~둘째야!형님이 든든해서 참 좋겠다.조치원 침산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