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체감온도 35도 이상. 야외 활동 자제, 충분히 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 양산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행안안전부] 내가 불가피하게 서울에 있든 경북 있든 각 지역에서 이처럼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준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하여 신속한 안내 문자를 보내는 것은 당연하고 올바른 자세다. 해마다 기후위기에 따른 유례없는 폭염/폭우/열대야/ 그리고 곧 다가올 잦은 강력태풍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못해 절망적이다. 내가 인생 후반부를 살아가고 있지만 올해처럼 여름나기가 힘든 시기는 처음인 것 같다. 가뜩이나 만성질환에 몸서리치는 판국에 살인적인 찜통더위는 컨디션을 주체 못 할 못할 만큼, 컨트롤이 엉망진창이다 . 2018년에도 가마솥 무더위가 한반도를 붉게 물든 적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