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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게 뭘까?
자문자답해보지만 마땅한 정답은 없고, 그래도 퍼뜩 전광석과 같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면, 단 두 글자와 셋 글자와 마지막에는 사자성어다.
ㅎㅎ
사람/ JYJ/ 좋은 사람/이다.
새벽에 출근하고 온종일 길거리에서 하루를 보냈지만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눈에 아른 거린다.
가만있으면 죽을 것만 같은 심정에 갓길 쪽으로 차를 세우고 깨톡을 날렸다^^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남을 테니, 너 또한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뉘앙스를 날렸다
그러자 그미는 오래오래 볼 수 있는 동생이 돼야지요?
ㅡ........ㅡ
#춘래불사춘
봄은 아직 멀게만 느꼈는데 오늘 갑자기 봄꽃은 내게 왔다.
어쩌면 나의 가슴 한편에 그녀의 풋풋하고 새콤한 봄바람을 기대했는지 모른다.
애타는 마음은 한결 부드러워졌고 답답한 가슴은 뻥 뚫리고 있었다.

새벽 5시에 나가 아침 7시쯤에 공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조치원에 신흥동 사거리에 도착하니 오후 1시 경이다


우리 집 가훈과 문학새대에 등단한(사랑 시)


2025년 봄꽃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날 고백하고 싶다.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간 나그네와 같고 단 한 번뿐인 목숨이니, 주어진 생명줄을 잘 활용하라
세월 한번 빠르다.
이순(환갑)이 넘는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고 지나간 세월은 보람보다는, 야속함이 더하다.
주마등처럼 스치는 내 삶은 과연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었는가?
그동안 욕심과 탐욕 속에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것들은 뒷전으로 밀려나지 않았던가?
정신건강을 잃었다.
곰곰이 생각하니, 앞으로 내 나이에 올바른 인생명답이 있다면, 각별한 우정과 사랑을 간직한 사람을 만나, 다가온 (?) 노후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하다는 말이 있지만 솔직히 이제는 잠깐 샛길로 빠져 보겠다.
새로운 인연이 왔다.
내가 평생 핸디캡으로 여겼던 손과 눈을 단박에 치유해 주는 예쁜 그미가 살포시 내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소확행, 하루
#봄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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