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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정의와 살아있는 내 조국을 믿는다.
전대미문의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점잖고 매너 있던 제가 매사에 거칠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렸어요.
세월호 주범들에게 세상에서 최초로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쌍욕을 한 사람이 저였습니다.
차마 금방 눈 깜 박할 새처럼 퍼지는 페북기능을 통해, 심한 저주발언의 공개를 못하지만, 개인적인 블로그에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쉬운 초성입니다
#10도 못할 년놈ㄷㅇ(?)
무엇보다 생때같은 우리 아이들을 바닷속에 생매장시킨 천하의 오사리잡놈들은, 이 해가 가기 전에, 저승으로 땡처리 <마감> 했으면 좋겠어요.
구구절절한 세월호 유가족의 피눈물을 아직도 오롯이 새기며 지금 세종시 나성동으로 출발합니다.
#동지 여러분
#7시에 만나요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 상임이사- 이병희 대표/
이 친구와 세월호 시작부터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세월호 10주년을 맞이합니다 - https://k800012.tistory.com/m/7061
2024
4월에 쓴 글입니다.
시사회 끝나고 세월호 예민이 아빠와 여러 얘기를 나누었다. 또다시 마음이 울적해지고 슬퍼진다.
10년 동안 세월호 사건을 무수히 언급한 저로서는 제로썸을 무덤덤이 봤습니다.
지금도 이해 못 하는 부분은 왜 세월호 사고가 났고 그 원인과 진상 규명에 모든 정권이 한결같이 눈을 감아버렸냐 하는 것입니다.
그놈의 잠수정 때문인가?
삶은 소대가리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제로썸의 "옥에 티" 한 가지를 말한 다면 이준석 선장이 300여 명의 학생들을 버리고, 지 혼자 살아서 한구석에서 5만 원짜리 지폐를 말리는 장면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ㅡ.
잠수부대 특수요원들이 단원고 학생들의 시체를 건져 올릴 때마다 해양부관계자들이 인상착의와 숫자를 셀 때는 나는 그만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자리에 일어나 영화관 로비에 앉아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았습니다.
256번째ㅡ 여학생 키 168
268번째 ㅡ남학생 남색옷
아.......
슬픈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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