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사건

근래 들어 송영길이어 이재명, 그리고 배현진까지, 백주대낮에 범행자에 의해 흉기 피습을 당했다.

이게 완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냐?

어쩌다가 국민대표로 일컫는 국회의원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일삼는다는 것이 암울하다 못해 참혹하다.

이와 같은 정치테러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먼저 정치권에서 찾을 수 있다.  

진영논리의 모순에 빠져 죽기 살기의 살벌한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극단정치

#혐오정치

#증오정치

정치라는 것은 화합과 통합이 우선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첨예한 대립과 반목도 모자라, 극심한 불신과 저주에 매몰되어 정치의 진흙탕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다는 점이다.

배현진 국회의원을 생각하면 참신하고 유망한 정치인으로서 의정활동에 맹활약하는 모습만 기억이 남는데,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 녀석이 무슨 연유로 어른 못지않은 "대범하고 악랄한 범행을 저질렸을까" 하는 의문의 꼬리가 줄을 잇는다.

가해자는 두 번이나 배현진 의원이 맞죠?  

그러면서 돌멩이로 배 의원 머리를 18번이나 내리쳤다.

이건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계획범죄가 농후하다.

경찰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수사를 하여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한다.

수사당국은 범죄자의 신상보호보다, 국민의 알 권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촉법소년이 무슨 벼슬이고 천하무적의 겁 없는 배틀이고 방패냐?

반드시 촉법을 개정해야만 그나마 사회가 건강하고 안정되어 간다.

나이를 불문하고 범법자에게는 개전의 정 없이 일벌백계로 엄하게 다스리고 구속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줄이은 모방범죄가 줄어든다.

이러다가 총선을 제대로 치르겠나?

정치인들은 머리에 오토바이 헬멧 쓰고 목에 석고보드로 감싸고 몸과 다리는 철갑옷을 입고 다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발은 강화유리의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나의 한심한 소리를 내뱉으며 내 글을 가름하고자 한다.

채널A 화면 캡처

배현진 국회의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