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더불어민주당/이상민 의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9. 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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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싸움이 아니다.

친명계
비명계

이미 주사위는 던져져 버렸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명분도 실리도 없는 단식을 왜 하냐"며 당장,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빌려 이재명 당대표의 단식은 공감을 얻기도 어렵고 여론은 매우 냉소적이고 국민들께서 매우 힘들어하고 걱정이 많다.


민주당 의원으로서 매우 마음이 불편하며 난감하고 착잡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단식 중인 이 대표에게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마음이 전혀 내키지 않는 걸 짐짓 아닌 척하고 싶지 않다'라며 "더구나 단식을 응원하고 부추기는 주위 분들의 언동을 보면 아예 절망"이라고 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과 폭정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그렇다고, "윤 대통령의 폭주와 독단을 제어하는데 단식이 별로 유효 적절하지도 않은 것 같다"라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치인들의 모습이 그렇듯이 병원에 실려 가는 광경이 그다지 당당해 보이지 않고 비루해 보이기까지 한다"라며 그럴수록 민심을 얻고 스마트하게 유능한 방법으로 해야 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정치를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또 '나아가는 것도 용기이겠지만 멈추고 뒤로 물러서는 것도 때로는 더 큰 용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한때 나는 이재명의 정치감각과 순발력에 감탄과 극찬을 했다.


그래서 이재명을 위한 글을 제법 쓰면서, 국가의 <VVIP> 원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 나물과 그 밥에 머물 수 없듯이, 이제는 주지스님께서 절을 떠나야 한다.


반드시 빈자리는 채워지게 마련이고 더욱더 견교하고 단단한 주춧돌과 대들보가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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