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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말말말▽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천당이고 지옥이다.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세상을 모르는 중생들아!
하나님이 어디 있고 부처님이 어디 있나?
지옥과 천당은 내가 만들어 살고 있는 것을 왜 모르는가?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 만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보살 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 가려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것을 잊지 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답게 말이야...**
이번 내 생일날은 대평리 고기굽는마을에서 생파를 하자고, 의기투합을 했지만 또다시 코로나가 확산 중이고, 손자-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림을 했다.
유감스럽게도 손자는 코로나19 양성으로 인하여(?) 몇 개월 전 세브란스병원 중환실에 입원할 정도로 사경을 헤매었기 때문에, 집사람은 사람이 붐비는 곳은 가급적 거절하고 있다.
고기굽는마을 남 회장님을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고 유감스럽지만, 다음에 온 가족이 찾아가는 날이 꼭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손자가 케익 촛불끄기 담당이다 ^^
항상 내 옆에 있었지만 당연하게 여겼던 집사람과 가족에게 더욱 사랑과 관심을 보이며 즐겁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가겠다.
지금 이곳이 천당이라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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