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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풍산개)파양-논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1.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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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줄날줄]

△文, 풍산개 반납△


임창용 논설위원

입력 2022. 11. 8. 05:03

제3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9월 30일 청와대는 “18~20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시 북측으로부터 풍산개 한 쌍을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풍산개 선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북 첫날 평양 목란관에서 개최된 환영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한 것이었다.

선물 받은 풍산개는 수컷 ‘송강’과 암컷 ‘곰이’로 국민들에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합의 사항에 대한 남북 두 정상의 이행 의지로 여겨졌다.


그때만 해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다.

1·2차 판문점 회담에 이어 평양에서 세 번째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평양 공동선언’을 남기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 열망을 한껏 고조시켰다.

선언문은 ‘전쟁 없는 한반도 시작’,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노력’, ‘김정은 위원장의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방문’ 등 6개 항을 담았다.

두 정상은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는 한반도 평화의 마스코트로 통했다.

‘곰이’가 낳은 새끼들은 평화의 염원을 담아 서해 북단 연평도 등에 분양됐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청와대를 떠나면서 ‘곰이’와 ‘송강’이, 이들이 낳은 새끼 ‘다운이’ 등 세 마리를 양산 사저로 데려가 키워 왔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최근 곰이와 송강이를 나라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국유재산인 개를 위탁 관리해 온 상황에서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대통령 재임 중 받은 선물은 ‘대통령기록물’로 분류돼 국가가 소유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월 250만 원에 달하는 관리비 부담 문제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퇴임 직전 대통령기록관과 관리비 부담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는데, 새 정부 출범 후 행정안전부 등 정부 내 이견으로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비 250만 원의 적정성 문제,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 반납의 몰인정 성 등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버림받을 위기를 맞은 곰이와 송강이 신세가 벼랑 끝 남북 관계를 보여 주는 듯해 씁쓸하다.


<서울신문-임창용 논설위원>

얼마나 흐뭇한 동물 사랑인가?

임 논설위원의 논평을 읽고 머리가 띵하도록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풍산개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 아닌가?

그럼에도 풍산개가 국가 소유(기록물)재산이기 때문에 개인이 키우면 위법이다?


「개들이 하품하는 개소리다」

그래도 나라를 지배했던 전직 국가원수가 국가자산인 풍산개를 보살핀다고 "위법이다, 합법이다"라고 논쟁하는 자체가 난센스라는 것이다.

윤 통이 문 통에게 개를 양산 사저에 데려가도록 이미 제안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이것이 위법이라니 무슨 개 같은 논리냐?

문 통께서(풍산개)세 마리에 들어가는" 월 사료비 250만 원이 부담 가서 파양했다"고 정녕, 믿고 싶지 않지만 문 대통령의 본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불쾌하고 씁쓰레하는 심정을 감출 수 없다.

아무리 정치적이고 정무적인 판단이라고 해도 그동안 정들었던 가족 같은 반려견이 아닌가?

살뜰히 키우다가 개가 죽으면 알뜰이 묻어주는 문 통의 자세를 학수고대했다.

시류에 따라, 기분 좋으면 개를 키우고 기분 나쁘면 버리는 불량양심을 봤다면 지나친 모욕이고 모독인가?

동물은 차별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권리가 있는 것이다.

안 그러니?
내 양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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