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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치솟아 오르는 물가 때문에 우선 서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가정의 장바구니라고 부르는 생필품과 식료품의 가격 폭등이 천정부지다.
가파른 고물가 때문에 정말 못살겠다는 불평과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이질 않는다. 육해공(공산품&수산품)이 미쳐 날뛰니, 먹고 마시고 입고 즐기는 것이 사치인 양 두렵고 무섭다는 것이다.
엊그제 점심시간에 내 공장에 귀한 손님이 찾아와 중화요릿집에서 짜짬뽕을 먹는데 한 그릇에 8~9천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동일 가격 6000원으로 팔았는데 고깃값과 채소값이 50%로 인상되었으니, 가격 변동이 이상하지는 않다.
3개월 전만 해도 돼지고기 한 근에 15.000원 양파 그물망 1 마대가 8.000원의 가격으로 형성되었는데 지금은 삼겹살 600g에 24.000원 양파 30여 개가 22.000원이다. 게다가 작년에 1리터당 경윳값은 1.300원, 현재는 휘발유값을 능가한 2.100원이다. 다른 품목들을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만큼 살인적인 고물가다.
이러다가 우리 국민들은 고혈압약 신세이며, 까닭 하다가는 살인 충돌을 느끼지 않을까?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월급만 빼고 모든 게 다 올라버렸으니, 적자인생은 불 보듯 뻔하다. 부자들은 물가가 오르던 말던 왕복표 2000만 원짜리 비행기 타고 외국여행을 즐기겠지만 서민들은 캠핑용 음식인 삼겹살과 닭 한 마리에 벌벌 떨어야 하니 세상이 너무 냉정하고 불공평하다.
물가당국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물가안정이다. 먹는 것이 시원하게 배변으로 나와야지, 배변이 솟구쳐 입구멍으로 다시 흘러나온다면 윤석열 정부는 시작부터 시끄럽고 다툼이 잦아진다. 언제까지 관세와 유류세 인하만 검토할 것인가? 물가 비상시국이라는 정신머리를 가지고 전반적이고 대대적으로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20대 정부의 당신들이 자신 있게 표방한 시장경제가 무너지게 생겼다?"
아침을 굶어 점심시간에 봉지 짜장면 1개 반을 끓어먹으며 양파에게 속삭인다.
요즘 양파와 수박 몸값이 대단해^^
「아니꼽고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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