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를 잊지 못한다.

정세균 총리님!

언젠가 다시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단연코 말하지만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이 되라"는 어록을 남겼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시대정신) 확고한 정치철학을 이어가는 사람은 "정세균"뿐이다.

 

정세균의 파란만장한 정치 궤적을 살펴보면 그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의 본질을 꿰뚫어보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부흥에 큰 역할을 했음을 잘 알 수 있다. 올곧은 물티슈처럼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멋진 정치지도자였다.

 

비록 민주당의 대선후보 반열에 오로지 못했지만 향후 그의 정치행보에 관심과 기대를 마다하지 않는다. 일보후퇴 이보전진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발 물러 설 줄 아는 사람은 다시 두발로 돌아올 충분한 자격이 되기 때문이다.

정 총리님은 워낙 이력과 경력이 화려하신 분이라, 소개하는 제가 입만 아프다.^^ 1987년 11월 경 조치원에서 김대중 대통님과 겸상하고 난 후, 유명 정치인과 장시간 동안 두레상 하기는 처음이다. 정 총리님과 거의  3시간여 동안 식사와 커피타임을 가졌는데, 정말 스마일 별명처럼 인자하시고 자상하셨다. 세심히 제 말을 경청해주시고 우리 민주당의 바르게 나아가야 할 길(방향성)을 제시해주셨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건배" 제안을 하시는 정 총리님을 보면서 진정한 대인배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대범한 리더십은 누구나 가질 수 없다.

지금 이재명 후보에게서 강한 리더십과 당찬 대인배 모습이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과 깨끗한 진검승부를 펼치길 바랄 뿐이다.

다시는 바지 발언처럼 실언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