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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이춘희 시장께서 세종시 올해 사자성어를
"해현경장"으로 선정했다. "느슨한 거문고 줄을 단단히 고쳐 맨다" 즉 산적한 사회적, 정치적 제도를 개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세종-완성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로 삼으며 빈틈없는 세종-행정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절대적 신뢰와 믿음이 가는 든든한 정치의 행정가다. 세종시 최고의 기관장(수장)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세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 세종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그날 저녁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술잔을 들고 세종 관심사에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흐른 만큼 술이 무르익자, 어느 친구가 다짜고짜 내게 돌직구를 던진다. 세종시 기관장 중에 누구를 좋아하냐?
나는 내 성격에서 보듯이 말을 빙빙돌리고 (간보기 식)망설이는 성격이 아니다. 아무리 내 말이 오글거릴지언정 직설화법을 옹호하는 스타일이다. 바로 묻는 말에 즉시 대답이 나왔다. 존칭을 생략한 채 말이다.^^
「세종시장 이춘희」
그건 왜?
매사에 신중하면서도 대범하게 일처리를 하잖아!
업무추진력을 보면 범상치 않는 인물이라는 거지.
치적 몇가지만?
이 시장께서 시정을 경영하고 지켜나감에 있어, 그 어떤 누구보다 민주적이고 헌신적이다. 스마트한 도시에서, 우리가 이처럼 가치 있는 공동체의 삶을 산다는 것은 세상 행복이 아니고 뭐냐?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자꾸 세종시장의 단점과 부정적인 측면을 말하려는 친구에게 단호박을 던졌다. 민주주의는 51%로 인정을 받으면 49%는 수긍하는 자세다. 세종시라고 해서 은빛 모래성처럼,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고 말할 순 없지만 원-신도심 간의 차별과 위화감을 좁혀가며 도시-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부족한 교통-산업-문화-교육 환경-보건의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장면은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자. 세종시정 운영이 자꾸 잘못되면 나처럼 그때그때 지적하고 비판하는 거야!
그게 진정한 민주시민이지?
호박씨 (뒷담화)까지 말고~
그나저나 네가 좋아하는 벼슬아치는 누구야?
모씨! 우리는 그냥 파안대소하며 웃고 말았다^
공직자의 행동 강령은 국민에게 청렴과 봉사로 보답해야 한다.
철저한 애민정신으로 책임을 지는 지도자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춘희 시장님은 세종시민들의 간지러운 데를 긁어주시는 뛰어난 감별사다. 귀하께서 앞으로(?)거취를 밝히지 않으셨지만 화려한 이력처럼 다양한 경력을 골고루 맛보셨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국회의원
국토부 장관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군 통수권자
세상에는 불가능은 없다...
??
나는 새 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는 없다
(한국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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