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근성 & 거지근성*
어린 자식들이 학교에서 공짜 점심을 얻어먹게 하는건
서울역 노숙자 근성을 준비 시키는것이다
밥을 제힘으로 책임지겠다는 의지와 뇌리에 박혀있지 않는 한
어린 자식은 커서도 자립하지 못한다
가난한 집안의 아이가 공짜 점심먹고 자라면
나이들어서도 무료 배급소 앞에 줄을 서게 된다
가난근성의 대물림이라는것이 바로 이거다
도시락 싸가지못해 운동장 수도꼭지 빨아가며
맹물로 배는 채웠던 1950~1960년대 아이들
이를 악물고 하면 된다는 자립정신으로
부모부양 책임지고 처자식 먹여 살리며 이룬
이나라가 오늘의 대한민국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立志傳的 "국가"인것이다
(귀뚜라미 총수 최진민의 내용 일부분)
초등학교 3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나는 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점심시간이 되면 교실에서 몰래 빠져나와 학교 지하수(두레박)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었다
집안이 너무 가난했기 때문이었다
무척 배가 고플때면 학교 뒷산 청개구리 정도는 통째로 굴꺽 삼켰으며 수없이 나무 껍질들을 씹어댔다
말그대로 초근목피의 생활이었다
부자 애들이 싸온 풍성한 도시락을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른다
쇠고기 장조림과 김. 계란후라이 앞에서는 속절없는 군침을 흘렸고 때론 굽신거림과 비굴함으로 내 속내를 비치곤 했다
맛 있겠다!!
한 숟가락만 줘!!
그중에 흔쾌히 밥 숟가락을 주는 친구가 있었지만.
거지같은 놈!! 이렇게 면박을 주는 애들도 있었다
어린 나이에 나는 생각했다
교실이 춥고 낡어도(환경)좋다
학교에서 밥 한끼만이라도(점심)얻어 먹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뼈저리게 느끼는것이 있었다
가진자와 못 가진자는
결코 가까이 지낼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최:최고
진:진상
민:민폐
귀뚜라미가 그랬다네요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놈은 다 빨갱이라고
그렇다면 나는 빨갱이
내 몸값은 5억원 ㅡ 비싸네^^
(간첩신고 포상금500,000,000)
똥개 눈에는 X만 보인다더니 대기업 총수라는 사람이, 제품이나 팔 일이지 미친극언을 서슴치 않으니 계급장 떼고 맞짱 한번 뜨고 싶다
왜!! 무상급식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이제 살만하니까?
입지전적 국가가 되었으니까?
어른도 아닌 초등학교 애들 급식을 무상으로 하자는데 그것이 (인기영합주의) 포풀리즘이고
마치 나라가 거덜나는것처럼 수장이라는 사람이 피켓을 들고 생쏘를 부리니 않나
또한 어떤 자는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북한에서 가서 사는게 마땅하다" 망언를 부리지 않나
각자 생각이야 자유지만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빨갱이 운운하며 왜! 토를 달고 시비를 거는가
興하든 亡하든 언제 무상복지 한번 시행해 봤어
언제 토목하지 말라고 했어
삽질하라구
대신 쓸데 없는일에 쓸데없이 돈 쓰지말고 아껴서 애들 밥먹는 재정으로 쓰자는 것이다
8월24일 무상급식 선거결과(단계적&전면적)가 어떤 결말이 나든 계속해서 시끄럽고 잡음이 날 수 밖에 없다
사회 비용과 갈등은 더욱 심화 될것이다
하도 답답해서 넋두리 같은 얘기를 해 본다
동물은 동류의 동물끼리만 생활한다
이리가 양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은 없다
하이에나와 개도 서로 같이 지내지 못한다 <탈무드>
`무상급식`라는것은 공립학교에 한해서 시행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부자집 애들은 전부 사립학교로 전학시키면 그것이 해법이 아닐까요
사립학교가 부족하다구요 토목기술하면 세계 일등국가 아닌가요?
사립학교에서 부자증세 해가지고 그들이 원하는 `유급급식` `유급교육`하는것이
진정한 공정사회,공생발전 입니다
제발! 서울에서만... 서울에서만.... 울에서만... 에서만... 서만... 만...
우리집 보일러실로 달려갔더니.....
보일러는 역시 린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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