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영원한 스승이신 맹일관 시인

헤게모니&술푼세상 2019. 6.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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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비익조도 날다./福村 맹일관

 

혼자인 사람이 어디 있소

부모가 있었기에 혼자가 아니고

천애 고아가 되었더래도

세상이 있는데 외롭다 하면

마음으로 모두를 버렸기 때문일 것이오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듯

바람을 당당히 맞이하는 나무는

스스로 외로움을 삼킬 줄 아는 것이고

흔들려야 하는 나무를 위해

바람도 지칠 줄 모르고 부는 것이라오

 

꽃도 화려하게 피지만 못하고

바람에 찢기고 질기게 버티면서

벌과 나비를 위해 향기를 잃지 않는다오

 

외롭다 마오

마음속에 세상을 거부했기에

혼자이고 외로운 것일 뿐

없는 것이 아니고 잃어버린 것뿐이라오

 

이 세상에는

따뜻한 날에 피는 꽃도 있고

혹한의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오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인

비익조의 사랑은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오.

 

......... 세종시에 방랑자 <유유자적>로 사시는 맹일관

...

.. 시인님의 "시어"중에 가장 눈길 가는 대목 이기 때문에 공개합니다. 어느덧 10년 전 일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목숨을 걸었을 때,

 

맹 선생님은 저에게 관심과 격려를 마다하지 않았지요. 당시 중앙 메이저 신문은(조중동) 헤게모니&술푼세상을 인정하고 관심을 갖었을 때였거든요. 페북에 약간 밝혔듯이 맹 시인님께는 저를 조치원 지역, 예술하는 사람증에 남다르게, 색다르게, 봤다고 했어요.

 

용기를 가졌지요/

자신을 내세웠죠/

 

어느 날 간신히 아마추어급 시인으로 등록되고ㅎㅎ <세종시 시인의 모임>

건방지게 다양한 시를 써나가는데

조치원에서 나름 유명한 시인분께서

곽기종이가 시인이면 개나 소나 시를 쓴다.

??????

 

가만 생각하니 그 시인분이 맞는 말을 했지만 한편. 괘씸했죠.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쾌 괜찮은 제 시가 전국적으로 발표됐고 유명세를 탔죠.

 

다 지나가는 이야기.. ㅡ

저의 스승님처럼요. ㅡ

 

제가 유일하게 나온 대학^^세종 참여연대 소속 김지훈과 임지영 님이 어느 날 호프집 < 내 시집 25편 >에서 기종형.... 참말로 멋지다.

 

임지영ㅡ 세상이 날 버리는 날/

김지훈ㅡ (성인용) 카타르시스/

 

이래 봐도 시인을 흉내 내는 시인인데,..(?) 예술하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너무 받아 수십 가지 시를 공개 못하고 있어요. <웃음>

 

오늘 처음으로 돌아가 맹 선생님을 모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말미에 제가 누가 뭐래도 나의 선생님이시고

스승이신 분은 맹일관 시인님이다.

 

보세요

 

신동엽

정지용

박목월

한용운

 

또 누구야! ㅎ

 

이분들의 대표적인 시가 한 두 가지뿐이에요.

풀꽃ㅡㅡ김수영 시인님만 빼고요

지금은 '난해시"는 아니죠.^

세월이 몇 갠데 ㅡㅡ...ㅎ

저처럼 사랑 시ㅡㅡ....ㅋ

 

봄꽃처럼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을 위한 그리움과 약속을

 

맹일관 선생님 제 사랑 시를 잘 알죠.

?.......~~~

 

주무세요

S형 ㅡ%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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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일관 선생님~<작업실>

2567 오리전문-식당에서~

8 우리 집 5번째 식구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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