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독...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7. 3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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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형

 

깊은 밤입니다

또 밤을 의식하는가 봅니다

잠이안와.....................//

 

적막한 苦獨이고 외로움입니다

그저 멍하니 앉아  새벽녘 풍경를 바라볼뿐입니다 

 

형!!

어느  시인은  고요한 밤의  음악을 기리면서 이렇게  노래 였습니다

 

 

빈 나무 가지의 한 사내

이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는

글래머가 아닌 트란지스터

한 사랑스런 꽃 멀리서 다가와 주는

그런 음악이었다

 

사내 마음을 달래주면서

조용히 휘몰아가고 있는 고독한 巨雄의 음악

이윽고 나도 떠나고 있는

당신과의 施路

빈 가지나무 이 사내에게도

잎은 무성해 가고 열매도 가득해 졌다

 

아아 내발 끝에서 머리끝까지

충만에 오는 당신

당신으로 가득차는 파도

나는 당신으로 해서 온 몸에 경련(經攣)의 꽃이 핀다

 

멀리서 울며 오면서

가장 가깝게 깊숙히 젖어 드는

고독한 사랑의 음악....... <미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랑이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잡는가요

눈부신 햇빛처럼

설레는 꽃잎처럼

또한 한 가닥의 기도처럼 솟아나나요

 

하늘에서 한줌의 영롱한 행복이 떨어져

날개를 접고 사르르 꽃으로 피어나는 영혼을 크게 감싸 안았습니다.... <릴케>

 

이  詩를  옮기다 보니  고독하고 애절한 마음이 더욱 사무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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