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주변에 좋은친구들이 많아 위안이 된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8. 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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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쯤 어떤 후배가 공장을 찾아왔다.

양손에 캔맥주 한 박스와 빵 한 묶음을 들고서 말이다.

짜식 의리 한번 끝내주네^%

 

그러면서 그가 말하길

형~ 스타트가 안좋으면 일손을 멈쳐!!

저도 일진이 안좋아 연가를 내고 하루 쉽니다.

 

맞아

지금 내가 켠디션이 안좋아 자네와 맥주를 한모금 못하겠네ㅡ..

 

눈치껏 사라져주는 착한동생을 보며 그래~ 몇백년

사는 인생도 아닌데 바득바득 아닥아닥 살지말자고 다짐했다.

 

 

오전 5시 스타트?..

또 차기름이 바닥이 났지만

이 상태로 30km는 거뜬히 갈 수 있잖아ㅡ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오늘따라 기분은 최고다.

 

왜냐구요?

아침 식사용으로 캔맥주 한 잔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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