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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속에서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헤게모니야
단일화에 대한 문제지를 풀어 보거라
나는 모범 답안지를 내밀었다
바꾸네~~
이말을 들은 文, 安께서는 부라부라 내일 회동을 제안했다
둘은 협상테이블에 앉자마자 기싸움이 치열했다
문: 구관이 명관입니다
안: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문: 정치는 요행이 아닙니다
안: 정치는 반복이 아닙니다
문: 철수생각은 말그대로 철수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러면 문제있는 사람은 또 문제인 되겠네요
문: 아니~ 이 사람이 ㅡ
안: 제가 틀린 말을 했나요?
두 사람은 울그락 불그락하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려는 순간
전라도 출신 헤게모니가 조용히 말을 했다
둘은 부산 사나이가 아닌교?
절대 YS와 DJ가 아니잖소!
하나가 돼도 모자랄 판에~~
그때서야 두사람은 비로소 손을 굳게잡고 (문안)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남인겨~~
단일화 안되면 영산강에 빠져 죽어뿌자~~
아무쪼록 어렵고도 힘든 단일화 과정 두고 볼일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들이 하는 상황을 봐서 내 한표는 내가 꿈꾸는 나라에 던질 수도 있다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아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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