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2)

헤게모니&술푼세상 2012. 11.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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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꿈속에서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헤게모니야

단일화에 대한 문제지를 풀어 보거라

나는 모범 답안지를 내밀었다

바꾸네~~

 

이말을 들은 文, 安께서는 부라부라 내일 회동을 제안했다

둘은 협상테이블에 앉자마자 기싸움이 치열했다

 

문: 구관이 명관입니다

안: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문: 정치는 요행이 아닙니다

안: 정치는 반복이 아닙니다

 

문: 철수생각은 말그대로 철수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 그러면 문제있는 사람은 또 문제인 되겠네요

 

문: 아니~ 이 사람이 ㅡ

안: 제가 틀린 말을 했나요?

 

두 사람은 울그락 불그락하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려는 순간

전라도 출신 헤게모니가 조용히 말을 했다

 

둘은 부산 사나이가 아닌교?

절대 YS와 DJ가 아니잖소!

하나가 돼도 모자랄 판에~~

 

그때서야 두사람은 비로소 손을 굳게잡고 (문안)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남인겨~~

단일화 안되면 영산강에 빠져 죽어뿌자~~

 

아무쪼록 어렵고도 힘든 단일화 과정 두고 볼일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들이 하는 상황을 봐서 내 한표는 내가 꿈꾸는 나라에 던질 수도 있다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아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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