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P8 V4 JcnBIw? si=YRYTr8 ItRLIRnxTK(물같은 사랑)몇 년 전 초겨울 어느 날에 S형을 사무치게 그립고 잊지 못하고 시한수를 쓰다. 물 같은 사랑/술푼세상환상과 착각 속에 사는 나머리를 엉덩이 두고 산다.엉덩이를 머리에 올린다눈발이 사박 내리는 아침충북 진천으로 달리는데문득 떠오르는 슬픈 여인한참 동안 숨죽여 그리움오빠.....대천바닷가에 바람 쐬로 가자. 노출된 물결은 오롯이 치솟고 망망대대의 사선은 몇 가닥만 그녀는 두 팔 벌려 가엾이 한다세상 팔자는 맘대로 되지 않아누울 자리가 없어 도망갈 거야쏴악 쏴악 바다 밀물은 밀려오고 스륵스륵 바다 썰물은 빠져가니 그녀의 예전 모습은 보이지 않고쓸쓸하고 얼룩진 상처는 심처다.우리는 세월 등지고 돌아 누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