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은 최고다」 ☆물 건너온 감귤 한 상자☆ 1년 전에 딸애가 임신했을 때 그분은 고맙게도 감귤 한 박스를 보내주셨다. 자꾸 시큼한 과일이 먹고 싶어 했던 딸아이를 기분 좋게 해주는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도 농장의 감귤을 첫 수확했다며, 또 택배로 보내주시니, 솔직히 몸들 바를 모르겠다. 나는 답례로 보답을 하거나 베풂을 한 적이 없었다. 성의와 도리를 하고 싶어도 그분께서 육지에 나오면 산해진미로 대접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을 뿐~ 요즘은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고 한다는데 알아야 면장을 하지? ^^ 그분의 전화목소리는 몇 번 들었어도 단 한 번도 뵙지 못했다. 아무래도 올해 안에 비행기를 타야 할까 보다..... 만나는 그때까지 나는 "유구무언"하려 한다. 당신의 귀한 선물 받았으니, 고마움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