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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루가 눈 깜박할 새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세상 빠름인지 몰라도 내 모습은 매 순간마다 허겁지겁과 허둥지둥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있어 나쁜 기운(절망/비극)들이 금방이라도 다가올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근심과 걱정
#좌절과 불행
#이별과 슬픔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마음이 편치 않고 가슴에 멍이 들 때면 불러보는 이름이 있는데, 사랑하는 막내동생이다.
내 부름에 단숨에 달려오는 착한 동생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니, 조금 전까지 어두웠던 내 얼굴은 활짝 피는 봄꽃같이 온화한 미소가 퍼진다.
나는 때가 때인 만큼 막내와 가볍게 술잔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깊은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나눈 것 같다.






내년이면 막내동생은 (61) 환갑인데, 다행히도 동안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고민을 다 가진 것처럼 폭싹 늙어버렸다.




조치원 침산동 육회본가

닭볶음과 육회는 술안주에 금상첨화다.



고운 심성을 가진 착한 막내야!
사람은 건강해야 행복해지는 게 맞다.
건강을 잃으면 집안에 우환은 끝이 없다.
우리는 음식의 맛보기처럼 인생의 참맛을 느껴보기로 하자.
그것이 제대로 된, 유익하고 풍성한 삶이 되기 때문이다.
또 보고 싶은 막내야..
이번 주 (일요일) 양구여행은 너무 멀다는 느낌이 들어, 우리 (평일날) 저녁에 만나 혁대(회포)를 풀어보자.
네가 좋아하고 즐겨 찾는 소대창구이를 사줄게,
가끔가다 엄마가 꿈속에 찾아오는데, 오늘 밤에 꿈은 막내가 짜잔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다.
지금 엉아가 너무 지치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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