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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야당총선 공천에 대하여~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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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세종철강
#심상무 대표이사


- 오만방자, 후안무치의 전형


1. 들어가며

우선 나는 4년 차 무당적이나 짙은 야당성향으로 지난 총선 공천과 22대 총선의 공천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세종시 인구는 39만 명에 이루고 신도심 중심의 갑구와 신도심과 원도심(6만 내외?)의 을구, 2개 구로 구성되어 있다.


갑구는 화이트칼라와 30~50 중심으로 진보색채가 강하고 을구는 신도심 인구비율이 월등히 높으나 조치원 등 원도심 인구도 꽤 되어 보수색채가 갑구보다 확실히 높다고 분석된다.


2.


2020년 총선 당시 당대표는 E 씨였고 총리는 E-1 씨였다.


갑구에서는 해당지역에서 태어나 살아왔고 부친을 이어 정치활동을 통한 정계진출을 오래전부터 차곡차곡 알 지게 준비한 A 씨가 일찍 후보등록, 사무소 개소로 광범위한 인맥과 인연을 통한 지인들을 모시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선거승리를 위한 야심 찬 출발을 했다.


을구에서는 당대표와 30여 년의 인연을 무기로 비서관 출신의 부산이 고향이고 서울에서 살던 B 씨가 후보등록, 사무소 개소를 통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머지 여타후보들도 갑과 을구에 후보등록을 했다.


그런데 황당무계하고 비민주적이며 독재적 발상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당시 갑구는 집권당(민주당) 후보가 되면 바로 당선이라 했고 을구는 김병준과 상대하는 버거움은 있으나 역시 승산이 있었다.


그런데 갑구에 정치인도 아니고 민주당 성향도 아닌 박근혜라인이라 회자됐던 서금회 출신의 C 씨가 전략공천(단수공천)으로 낙하산 지명된 것이다.


세간에는 당대표의 영향력이다 총리의 영향력이다 말이 많았으나 당대표가 누구였나를 생각하면 답이 나올만하다. C 씨는 을구 태생인데 "후보 = 당선"인 갑구에 전략공천된 것이다. 갑구 태생으로 표를 다지던 A 씨는 망연자실 절망과 배신의 순간이었을 것이고 세종시당의 많은 관계자들도 아연질색 실망감과 분노에 빠져들었다.


을구는 30년 인연, 세종시를 위한, 세종시민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없던 인물이 단수공천된다는 설이 확실시되어 가고 있었고 선거운동 또한 유유자적의 상황으로 당선을 자신하고 있었다.


갑구에서 당선확실시 되며 출마선언한 A 씨는 인맥풀을 총동원하여 을구에서 경선만이라도 올려달라고 여의도에 요청하였고 선거지휘를 했던 당거물은 자신이 지원하는 B 씨의 압도적 승리를 확신하였고 물밑지원 확실히 했다.


여기고 세종시당의 저항을 잠재울 목적으로 A 씨를 갑구 후보등록과 경선을 허락하였다.


경선 전날 B 씨는 경선승리를 확신하고 자축하며 경선승리에 대한 축하준비를 완료하고 잔칫집 분위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였다.


A 씨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도태당하고 쫓겨났지만 을구에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갈고닦아온 조직력과 헌신적 지역활동을 기반으로 다하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경선에서 대역전의 압도적 승리를 펼쳐냈다.


그 순간 A 씨의 선거캠프는 눈물바다가 되었고 지역인물의 승리, 권력을 등에 업고 기세등등 자만했던 상대에 대한 승리에 대한 자축의 마음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설움과 승리의 기쁨을  울음으로 토해냈다.


총선 결과는 갑은 전략공천 C 씨의 확실한 승리로, 을은 보수당 거물급인 김병준을 상대로 A 씨의 압도적 완벽한 승리로 귀결되었다.


하지만 산부인과에서 자식이 뒤바뀐 꼴이 돼버린 격이고 민주를 외치던 사람이 반민주적, 친독재적, 비합리적  공천이자 불공정, 불평등한 공천을 자행한 것이라 하겠다.


3.


2024년 총선 이번 총선도 세종시는 갑과 을, 2개 선거구이다.


산부인과에서 뒤바뀐 자식을 알고도 찾을 수 없는 형국으로 의정활동을 하다가 총선을 맞았다.


잘못된 출발은 잘못된 결과로 이어지고 권력에 대한, 자기 사람에 대한 탐욕으로 출발한 반민주적이고 독재적 야욕은 멈출 수 없이 내달리는 게 된다.


갑구에 당선된 민주당스럽지 않은 B 씨는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을구에 당선된 A 씨는 재선을 위한 시동을 시작하여 표밭을 다져가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후보가 있다.


30년 지기로 단수공천받으려다 A의 참여로 경선에서 탈락하여 세종시와 민주당 정치계에서 떠나 코레일 감사로 돈 잘 벌고 편안하게 살아온 B 씨이다.


총선시기가 되니 다시 세종과 민주당을 찾아 을구에 출마를 선언, 을구인 아름동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을구 도로에 가서 고개 숙여 표를 부탁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경선 탈락 이후 3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민주당이 위태로울 때, 세종시당이 어렵고 힘들 때 어떠한 참여와 노력도 없이 보이지도 않던 얼굴이 선거철이 되니 이제 나타나 세종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한다.


갑구 의원인 C 씨가 불출마 후에도 B 씨는 을구에서 후보등록하여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분께서 E 씨를 찾아 갑구의 단수공천, 즉 전략공천을 부탁하였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후문들이 무성하고 갑구 단톡방도 시끌벅적하다고 한다.


참으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아니나 싶을 정도로 두 분들의 욕심과 스텝에 딱 어울리는 행태라 싶다.


을구에 출마선언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면서 공천이 곧 당선의 확률이 높은 불출마로 비어 있는 갑의 공천을 위해 물밑작업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다.


정치를, 국회를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오만함과 국회 진출을 유권자들의 선택을 통해서가 아닌 직전 권력자이자 이방원을 능가하는 상왕정치로부터 간택받고 전략공천받아 무임승차하려는 후안무치의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저렇게 국가와 국민에 대한, 지역구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사명감과 소명의식도 없고 예의도 없이 오로지 권력욕과 돈벌이 직업 국회의원(정치꾼)을 탐하는 타락한 후보에게 표를 주어선 안된다.


겸손은 찾아볼 수 없는 거만한 정치인들은 과감히 솎아내야 한다.


선거철 지나면 고개 빳빳하게 굳어있고 자신의 영달만을 위한 삶을 누리며 보이지도 않더니 선거철만 되면 머리 숙이고 웃음 파는 영혼 없는 정치인, 철학 없는 정치인, 헌신적 삶을 찾을 수 없는 정치인은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한다.


얼마나 시민과 유권자를 우습게 보고 있는 것인가?


그동안 얼굴 한번 제대로 보이지 않다가 선거철 되니 찾아들어 을구에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선거운동하더니 현역 불출마로 비어있는 갑구에 승산이 있다 계산되어 전략공천 물밑작업을 통해 갑구로 출마지역을 옮긴단다.


을구 유권자가 그리 하찮은 껌이었단 말인가?


불리하다 싶으니 단물도 빠지기 전에 바로 내뱉으려 하고 있다.


갑구 유권자가 그리 호락호락하고 핫바지란 말인가?


지난 총선에서 을구 출마했다.


경선에서 떨어지고 코레일 감사로 호의호식 배부르고 편안하게 살다가 다시 선거철 되어 을구 출마선언했음에도 갑구로 출마지역을 한단다.


얼마나 갑구의 유권자들을 가볍게 보고 생각 없는 존재로 여기고 있단 말인가? 오만방자하다 못해 자기도취에 걸린 판단을 한단 말인가?


이런 패악적 정치놀음에 편승한 일부 지역 기득권세력들이 지역정치, 지방정치를 곪게 만들고 정치혐오를 부추기게 한다.


이들의 정치는 그야말로 척결해야 할 패거리정치이자 자기들이 최선이라는 선민의식에 가까운 마치 청와대는 자기 집이라 여기던 탄핵당한 분의 의식과 다를 바 없다 할 것이다.


모 전의원이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을 매개로 세종 갑구를 희망했는데 단절에 거절당했고 세종의 유력인사도 당과 당원이 원한다면 출마할 수 있다며 승낙을 바랐는데 일언지하 거절당했다는 후문이다.


모 전의원은 세종시에 직접적 연고도 없고 공헌도 없으니 그렇다.


하지만 세종의 유력인사는 세종시의 탄생과 발전,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 그리고 세종시 시정을 이끌어 온 세종시의 공헌자인데도 매몰차게 거절했단다.


누구를 위하여 정치가, 국회가 존재한단 말인가?


30년 인연이 떠올려진다.


찾아가서 공천을 읊조렸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후문이다.


B 씨가 민주당을 위해 어떤 노력과 기여와 헌신을 했고 세종시당과 세종시민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왜 E 씨에게 찾아가고 의도를 묻고 허락받으려 하며 E 씨는 왜, 무슨 권한과 역할로 전략공천을 개인 쌈짓돈 주듯 공천에 개입한다 말들이 무성한가?


민주당 원로 김원기 고문님이 그리워지고 그분의 인품과 겸손함 그리고 당에 대한 헌신이 더욱 빛나게 여겨진다.


이방원의 상왕노릇에 취한 모양새가 600년의 세월이 지나간 지금에도 보일듯한 세태이니 그렇지 않아도 후진적 정치인데 어디까지 퇴보하고 타락하려고 그러는지 모를 일이다.


정치는 영원하나 권력은 유한한데

천년만년 누릴 듯이 탐욕은 끝이 없구나.


이십 년 오십 년 집권 자만하다 고꾸라지고도 삼십 년 인연 칠십 년 노욕에 멍들어 가는구나.


4. 나가며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이들 부모 찾아줘야 한다.


탐욕으로 바뀐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옳게 만들어 내야 한다.


과욕으로 욕심내면 전체가 일그러지고 고통받는다.


자리를 떠나면 권력을 탐하지 말고 새로운 세대를 믿고 맡길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시대가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리될 것이며 그것이 자연의 순리이자 법칙인 것이다.


부모에게로 가진 못하더라고 반성하고 알려줘야 하며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명문화해야 한다. 전략공천이란 명분으로 반민주적이고 독재적이며 불공정, 불공평한 무소불위의 사심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정치에 대한 외면도 감소하고 당세도 확대되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서슬 퍼런 눈으로 감시하고 화살 같은 손놀림으로 평가할 것이다.


말이 없다고 생각이 없는 게 아님을 깨닫길 바란다.

🪥🪥

Ps
<술푼세상 답글>

우리 민주당을 보면 이념과 사상도 없고 오로지 계파와 파벌주의에 매몰된 붕당정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말나 온 김에 우리 세종당원들이 수긍하고 인정할 만큼, 전국의 유명세를 타는 저명인사 <거물 정치인> 정도면 전략공천이 가능할 수 있겠죠.


민주당중앙당사에 하는 일처리를 보면 아마추어 수준입니다.


이강진 씨를 세종 갑구에 꽂으면 기존 예비후보자들이 가만있겠어요.


그 지지세력 <당원>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개싸움은 불 보듯 뻔합니다.


원래 선거는 공천잡음이 있기 마련이지만, 반칙과 술수 없이 원칙과 공정한 방법으로 선거를 치르기를 바랍니다.

(사진출처/이세종경제, 세종 을구 여-야 총선 출마자들) <여가부 차관출신 이기순씨 외 몇 사람은 사진 누락>

솔직히 나는 세종 갑구에 관심 없다.

내가 기거하는 을구에 귀를 쫑긋 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민주당에서 누가 최종 결선에 올라가고, 오는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을 사람은 알 것 같다.^^

궁금하면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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