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말말.....

9회 말 투아웃, 나머지 한 개 공이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리겠다.

그러면서 약자와 서민 편에 서서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  

게다가 취임의 일성으로 선민후사(총선불출마)와 자당의 불체포특권과 당정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  

여기까지는 대체적으로 리스펙트(respect)하다.

#그런데
#하지만

화면 캡처 TV조선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민경우 씨의 노인비하 과거발언 때문에 벌써부터 한동훈호는 삐그덕거린다.  

국힘에서는 민경우 비대위원의 노인폄하는 앞뒤맥락을 살펴보지 않고, 과대포장지처럼 사실여부가 잘못전달되었다고 항변하지만, 그것은 한낮 변명과 비겁함의 그 자체다.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  "빨리 돌아가셔야 한다"

이것은 빼도 박지 못한 정확한 팩트체크다.

민경우의 문제크기는 또 있다.

무슨 사건인지 모르겠지만 경찰이 말리는데도 욕을 찰지게 하면서 상대방을 돌로 쳐 죽여야 한다는 살기등등한 과거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있다.

사람의 도리와 "경우"가 아닌 것은 하루빨리 내쳐야 한다.

비대위원 자격이 없기에 자진사퇴를 종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동훈의 정치시험대는 시작되었다.

민경우 씨를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첫 스타트가 순조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