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멋진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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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평소 만나고 싶은 "오키뉴스" 권오주 기자를 1년 여 만에 만났다. 매우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그의 몸매가 예전보다 슬립 해졌고 멋진 모습이었다. 건강하고 무탈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관리에 신경 썼다는 증거다. 그와 오후 3시에 만나 밤 9시까지 술집 탐방을 했으니, 호랑이 담배 피는 시절을 소환하며 수많은 얘길 나눈 것 같다. 기자로서 세종시를 바라보는 안목과 평가가 정확했다. 게다가 관료집단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내가 평소 생각하는 것과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 세종에서 힘깨나 쓰는 정치인과 기관장들의 귀가 간지러워 한동안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권력을 가진 자들과 권력을 챙취하려는 자들의 볼썽사나운 대립과 반목에 쓴웃음과 긴 하품이 가득하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결론을 짓고 술병을 비우는데 늦게 합석한 후배들과 세상살이와 세상만사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무엇보다 속 깊은 정을 나누는 여동생들을 우연히 만나 서로의 인부를 주고받는데, 역시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 올해도 이 친구들과 즐거움과 괴로움을 함께 하며 멋진 우정을 가꾸어 가자고 다짐하며 다음의 만남의 약속을 하며 아쉬운 작별의 악수를 했다. 

홍지복과 양진복 2~4

 

술은 말이야?

민심이고, 인심이야!

최소한 우리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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