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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ㅡ남성합창단 OB팀.
2019년 정기모임겸 송년회.
기분이 좋아지는 모임이었다. 오랜만에 나를 찾아온 막내동생때문에 잠시 머물었지만 합창단 친구들은 예전 생각에 젖어 피아노 연주를 빌려 마음껏 노래하고 여흥을 즐겼다고 한다. 나도 그들과 끝까지 어울렸다면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 한곡쯤은 열창했을 것이다. 노래실력은 별로지만 화음과 음정은 정확하니까.?
친동생과 모령의 여성, 셋이서 1차로 곱창<쇠고기>전골과 초밥에 오감만족을 했다. 2차는 합창에서 못했던 노래실력들을 노래방에서 마음껏 불러 제껐다. 당연히 조항조 "거짓말"에 집중하면서 말이다. 막내의 음악 실력은 갈수록 일취월장이며 환상적으로 노래를 잘부른다. 먼저 된 자가 나중이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듯이 나보다 막내의 노래솜씨가 뛰어나니 할 말이 없다.^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동생은 우리집에서 몇 잔의 술을 나누고 같이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동생은 이불을 반듯하게 정리해놓고 조용히 사라졌다. 혼자가 된 막내라, 늘 짠하고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아침밥이라도 챙겨줘야 그게 도리인데, 이래저래 쉬는 휴일날이 무의미 하다. 막내야! 우리 형제 우애를 가지며 열심히 살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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