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을 다듬고 사무실에서 낮잠을 청한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10. 28. 23:16
반응형

 

 

 

 

 

 

나의 인생아/ 헤게모니

 

텅 빈 머리로 무거운 하늘을 이고 살았구나.

약한 다리로 딱딱한 땅바닥을 밟았었구나.

 

외로워

지겨워

 

버겁다.

슬프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관상화된 삶이 무겁다.

인생이란, 시작과 끝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그동안 숱하게 꽃을 보았고 바다를 찾았고

낙엽을 쓸어 모았고 눈위에 자욱을 남겼다.

 

이 정도면ㅡ공수래

이만하면ㅡ공수거

 

아무도 모르게 왔듯이 아무도 모르게 떠나가자!

어서 땅을 딛고 뛰 올라 하늘 위로 훨-훨 날자고~

 

ps

토요일에~

글을 새롭게 다듬고 낼 납품 거리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