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자유한국당 시의원 (굿)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4.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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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며칠전 사랑하는 후배와 침산동에서 만나 단골술집에 가는데 마침 자유한국당 시의원 후보께서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었다. 나는 일단 반갑게 인사하며 명함을 받았는데 대뜸 후배의 일갈에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야~ 자유한국당ㅡ 정치좀 잘해라! 육두문자를 써가며 인정사정이 없이 몰아부쳤다. "제대로 한 게 뭐있냐"

사사건건 발목잡지 말고.....

 

어떻게 후보 면전에다, 이렇게(막말) 말할 수 있을까?

이건 진정 용기가 아니라 기망하는 거다..

내 자신이 미안해서 후배의 팔을 끌어당기며

그만 가자고 했다.

 

여기서 놀라운 반전 포인트....

 

후배의 말을 묵묵히 듣던 시의원 후보는 얼굴색 한번 변하지 않고 전적으로 수긍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가 잘할게" 이렇게 답하며 환한 웃음을 보낸다.

 

친구의 쓴소리, 싫은 소리, 험악한 소리도 웃음으로 넘기고 마는 시후보에게 나는 어깨를 톡톡치며 어루만져 주었다. 나 같은 성격이면 더럽고 아니꼽고 메스꼽고 치사해서(아더메치)정치 안하겠다.ㅎㅎ

 

정치인이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별의별 소리를 듣고 천차만별의 유권자를 만난다. 결론은 처절하리만큼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나가는 개에게 절하고 눈에 띄는 말뚝에다 절하는 것은 그만큼 "겸손"하라는 뜻 일 것이다. 어떤 당의 후보이든간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한 게임으로 선거의 유종의 미를 거두시라.!

 

오늘따라 세종시가 더욱 멋지다.(?)........?

 

ps

그 요주 인물은 나중에 밝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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