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만우절

헤게모니&술푼세상 2011. 4.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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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음악하는 동료들과 3차까지 술자리를 해서

근 한나절을 배를 움켜쥐고 지냈는데 골똥한테서 전화가 왔다

꼴똥은 내가 잘아는 여자다

오빠

뭐해!

일하지

저녁에 볼수있어

그래

오후에 서울 병문안 갔다가 오면 7시쯤 되겠네

그럼 저녁 8시까지 (약속장소)그리로 와

 

며칠전 일이다

동생을 앞에놓고 나는 설레발을 쳤다

이오빠 외롭고 허전하고 쓸쓸하다고...

그런데 오늘~

신정아처럼 예쁘고 지적인 여자를 소개 시켜준다는것이다

육감적이고 책임지는 몸매이기때문에 나보고 책임지란다

그까짓것 책임..하늘에 별도 달도 모조리 따 주겠다

신정아 정도라면ㅎㅎ

사람이 기분 좋으면 맛이 간다는 말이 맞는것같다

금방 내입은 미소로 업그레이 되어 귀에 걸치고 걸쳤다

서울 병문안 가서도 헤헤거리고 실실거렸다

드디어 조치원 도착하여 약속장소로 갔다

양복도입고 꽃단장도 하고.. 심기일전!!

나는 그녀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아 그녀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물 먹었다 

죄 받을 x  

용서 않을거라고 ...... 

 

지금 전화가 왔다

낼 정말 소개시켜주겠다고 ..

오빠의 속내를 실험 했다고 .. 

아무래도 여자는 남자의 요물인것 같고  부처님 손바닥이다 

어쩔것인가?

郭 속물ㅡ

내일 약속장소에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 한통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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