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당선)

헤게모니&술푼세상 2014. 6. 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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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이분들의 위해 대천바닷가룰 갔습니다

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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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와 시민사회의 사회학(세종포스트 기고)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6.4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예비선거까지 포함하면 120일 동안의 기나긴 여정이었다. 우선 승자에게도, 패자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승자독식 구조인 대한민국 정치문화에서 패자의 고통과 상실감은 더욱 클 것이다. 따라서 당선된 일꾼들은 경쟁자의 정책을 수렴하고 포용하는 통큰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시민단체들과 정책협약을 하고,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을 임기 중에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중차대한 의미를 지녔다. 또한 세종시의 중추기능을 다질 2020년까지의 자족적 성숙단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세종시의 미래와 직결되는 선거였다. 지금까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난 세종시가 법적, 형식적 요건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세종시의 도시계획과 국가정책목표에 기초한 인간존중의 도시,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국제명품의 도시를 지향하는 철학적, 내적 요건 충족에 매진해야 할 시기이다.

세종시의 시민단체들은 전국적으로도 일찌감치 지방선거 대응기구를 결성하여 시민사회의 의제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했다. 지난 3월 12일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를 발족하여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시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 토론회 개최, 정책제안 및 협약식 개최, 부정선거 신고센터 운영, 투표참여 및 사전투표 캠페인 개최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설정하고 활동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개최했고, 시장 후보와는 정책질의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또한 세월호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시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와 ‘로고송과 율동을 자제’하는 조용한 선거 서약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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