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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물안개 형님집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희집에서
약 1.5KM 로 떨어진 형님댁을 운동삼아 걸어갔습니다
조치원 둑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세종시의 중심부 답게 많이 발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형수님의 음식 솜씨는 극히 소문들었고
예전에 나들이 모임에서 약간의 맛을 보았지만
이렇게 환상적이고 저절로 감탄이 나올만큼
맛있는 줄은 몰랐어요
음식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들고 최선을 다해
손님대접을 하시는 걸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치 탕수육
해물요리찜
콩국수
물김치
단순해 보였지만 맛에 있어 타의추종을 불허했습니다
형수님
음식이 예술이에요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요리사입니다
허풍이 아니라 최상의 음식맛을 체험한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배추
미나리
파
바리바리 싸주시고 먼발치에서 배웅을 해주시는
형님 내외분을 보며 하염없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행복해서 그냥 걷고 싶었습니다
왕복 3KM
손에는 제법 묵직한 형님 선물이 있었지만
한번도 힘든 순간은 없었습니다ㅡ^^
오늘밤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깊은밤을 잘 것 같네요
평생
손에 들고 다니는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채소 한 보따리를 집에 가지고 왔으니
우리집 ys
반응이 궁금해 지네요
해가 서쪽에 뜰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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