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주점의 캐치프레이즈답게 나는 우리 동지들 앞에서 윤통을 잘근잘근 안주처럼 씹어댔다.윤통의 비상계엄 선포는 어떤 저간의 사정이 있다 손 치더라도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이었고 파렴치하고 극악무도한 행동이었다. 그동안 우리의 역사는 몇십 번 자행된 불법계엄사태로 국민들의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트라우마의 잔재가 상당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란 주동자와 잡범들의 궤변을 보면, 계엄을 발령했지만 헌법과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짧은 6시간으로 막 을 내렸다. 계엄 때문에 단 한 명의 연행자와 사망자가 없었는데 대통령을 파면하고 구속한다는 게 말이 되냐? 심히 말이 된다... 그러면서 멍청하고 한심한 집권세력들은 '계엄' 모의(작당)만 해도 반헌법이고 반위법이라서, 엄중한 사법처벌을 받는다는 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