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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주점의 캐치프레이즈답게 나는 우리 동지들 앞에서 윤통을 잘근잘근 안주처럼 씹어댔다.
윤통의 비상계엄 선포는 어떤 저간의 사정이 <민주당-입법독주> 있다 손 치더라도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이었고 파렴치하고 극악무도한 행동이었다.
그동안 우리의 역사는 몇십 번 자행된 불법계엄사태로 국민들의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트라우마의 잔재가 상당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란 주동자와 잡범들의 궤변을 보면, 계엄을 발령했지만 헌법과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짧은 6시간으로 막 <해제>을 내렸다.
계엄 때문에 단 한 명의 연행자와 사망자가 없었는데 대통령을 파면하고 구속한다는 게 말이 되냐?
심히 말이 된다...
그러면서 멍청하고 한심한 집권세력들은 '계엄' 모의(작당)만 해도 반헌법이고 반위법이라서, 엄중한 사법처벌을 받는다는 걸 정녕 몰랐다는 것이냐.
세상은 영원한 비밀이 없듯이 이치와 원칙대로 흘러가야 그게 정상이다.
대충 이런 말들을 주고받으며 술잔을 나누는데, 주최 측에서 내게 공개적인 마이크를 잡는 기회를 주어 위험수위가 넘나드는 발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윤통의 통치스타일을 보면 아무래도 선군과 신정정치를 보는 것 같다.
북한의 돼지처럼....
이들은 비극적인 종말로 끝을 맺을 것이다.
ps
우선 윤통의 파면과 구속은 불가피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
세상이 멈추는 날을 읊조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목요일밤에 주점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나를 믿고 따르는 심세연이와 술병 몇 개를 따는데 나에게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줬다고 한다.
1년 내내 건강식품을 보내주니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세종참여연대는 애정과 애증이 많은 조직이다.
10년 전에 창립멤버이고 집행위원을 했고 회원 수를 늘리는데 일조를 했다.
하지만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의견대립이 생기기 마련이며 군중들이 많으면 자기만이 옳다는 똥고집이 심하다.
세종참여연대가 그랬다.
참으로 견딜 수 없는 실망과 모욕감을 버티지 못하고, 일 년여 동안 참여연대를 탈퇴했다.
화를 내려놓고, 다시 참여연대에 원대복귀를 한 이유는 현지도부에서 간곡한 부탁이 있었지만, 참여연대의 조직강령답게 진정한 "NGO활동"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건전한 보수세력마저 포옹하지
못하며 민주당의 2중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NGO <준법정신>은커녕 한치도 MSG <조미료>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세종참여연대는 첨가
물에 대해 오지랖이 넓은 건지, 유해성의 부작용이 곳곳에 뻗치고 있다.
계속 지켜보겠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느껴질 때면 미련 없이 떠날 것이다.
지금 내 코가 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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