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ㅎㅎ 아침부터 버스 대행업체가 속을 뒤집어 놓았다. 계약대로 이행하지 않고 대타 운전자를 보냈고 그것도 오전 10시30분 출발 약속도 지키지 않고 업체 측은 사전에 어떤 이해와 장황 설명도 없었다. 우리 곽씨집안이 착한 건지, 박 씨 성이 온순한 건지, 꾹 참고 버스에 몸을 실고 무사히 예식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남천안 lC를 빠져 나오자 마자, 버스가 그대로 멈춰버렸다 이 길(편도 2차로)은 매우 위험한 도로이며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린다. 이유를 물어보니 기름이 떨어져서 ㅎㅎ 아니 몇 만원만 주유했으면 목적지인데.ㅋㅋ 원래 오기로 한 기사분이 바뀌니까 ㅎㅎ 어떻게 준비와 대비도 없이 운전을 하나^^ 엉망진창 어영부영 이판사판 대형_특수 어떤 차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