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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공장 출근하기 전에 잠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KBS방송" 주요 뉴스를 시청하고 마지막에 날씨정보를 살펴보니, 기상캐스터께서 전국에 한파주의보를 알리고 내일은 지역별로 대설주의보를 예상한다.
예측한 그대로 오늘 새벽부터 세종시는 함박눈이 <폭설> 내렸고 매서운 한파 <체감> 온도가 사방천지를 얼게 만들었다.
https://tv.kakao.com/v/452758129
아무리 겨울날씨가 혹독하리 만큼 춥다고 한들, 피도 눈물도 없는 MBC만큼 매정하고 혹독할까?
하루종일 내 몸과 마음이 움츠려지고 쪼그라들 수밖에 없었다.
보면 볼수록 예쁘고 가련한 청춘미가 넘치는 MBC 대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억울한 죽음을 보면서, 우리들의 입춘대길은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세상이 호지무화초이니 춘래불사춘이 아닌가 싶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왕따와 가스라이팅이 의외로 많다는 얘기는 들었어도 자칭, 지상파 공영방송이라고 일컫는 "MBC" 직원 <선배>들이 무모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선량한 (후배)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이해는커녕 절대로 용서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한 지붕 한가족처럼 다정하고 신실해야 할 직장동료이기 때문이다.
JTBC 사건반장에서 오요안나의 이승의 모습을 세세히 보여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기상캐스터 합격소식을 듣고 엄마품에 안기며 기쁨과 축하에 들떠 몸들 바를 모르는 장면을 보여준다.
https://youtu.be/IfrKsIEDoRk? si=NYbJK00 Ls12 hP6 dP
<출처_jtbc 영상>
나 역시 93년 생 딸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두 모녀의 순간포착에 눈물이 앞을 가려 내 눈동자를 어디에 둘지 몰랐다.
내 딸내미도 사회초년생 때 병원에서 태움이 약간 있었기에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이 아리고 시리다.
https://youtu.be/gtEMRFigqJk? si=Nwd4 giFutTsivFo_
<출처 kbs 영상>
오요안나 씨는 죽음을 앞두고 직장의 직급상사에게 괴롭힘에 대해 간곡한 시정과 하소연을 했지만,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작자들은, 대선배들의 갈라치기와 조림돌이는 뿌리 박힌 문화이기 때문에 "후배들은 참고 견뎌라"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한다.
견교한 "문화"를 사랑하는 MBC "문화"방송답다
만나면 좋은 친구보다 나쁜 방송 중에 하나다.
솔직히 요즘 MBC는 정치뉴스를 내다보면 확증편향이 심하고 편협적인 사고에 매몰되어 있다.
하여, 나 같은 진보 좌파 중에 일부는 MBC를 제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스포츠 중계방송과 날씨정보의 두 가지밖에 없다고 말하며, 공영방송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그런데 그나마 기상 <날씨> 정보마저...
MBC 방송국은 잠시 기승전 "날리면 윤석열"을 멈추고, 고인의 된 오요안나 님에게 머리를 숙이고 유가족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고 무한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MBC의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따른다.
오요안나의 죽음을 정쟁의 굿판을 만들지 말고 정치적으로 MBC를 흔들지 마라?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귀사 측은 직원의 죽음을 개인의 사유로 이용하고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
#MBC
#큰 죄받는다...
<채널A> 화면자료
아무튼, 이니셜로 MB만 들어가면 다들, C8이 되는지 알다가 모르겠다.
<나 혼자 막산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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