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헤게모니 일상다반사

시월애♡♡ 마지막 밤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0. 31. 14:06
반응형


오늘따라 유난히 대천 바닷가를 거닐고 싶다.

https://youtu.be/Mo_1_oVeKDc? si=g1_terMvE4 MNOFhB

#1988년

   벌써 36년 전 일입니다.

우리는 10월의 마지막 밤에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둘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2024년

  오늘을 사는 지금입니다.  

나는 시나브로의 낙엽처럼 쓸쓸함이 더해 외로움으로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https://youtu.be/UiQauJgUZl0? si=PwAx6 R2 nHw0 jiEQe


나르시시즘 <술푼세상>

시린 가을도 끝내 문턱을 넘었다

깊은 계곡 시름시름한 물구덩이

흔들리는 갈대숲을 부여잡으며

그대가 넘긴 고갯길을 잘 견뎠다

이제는 매서운 바람에 떨고 있다  

마냥 기다리는 것도 분수가 있지  

서러운 겨울은 상큼 다가왔는데

아직도 주체할 수 없는 성도착증

겨울빛이 그대로 청청하여 돌멩이

주워 네 머리통 위로 힘껏 던졌다

상심한 내 가슴에 툭 떨어지는 것

사무치고 애닮은 아래쪽 언제나..

○동영상○
이용 잊혀진 계절/양희은 쓸쓸함에 대하여/

내가 죽기 전에 이제 단 한 번만 마지막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배움 많고 똑똑하고 지혜롭고 현명한 여성과 함께...!!

그게 죄가 된다면 자진해서 지옥 가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