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운명~~...

한민수
인천광역시의원(국민의힘·남동 5) 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도중, 고령 노동자들을 향해, 81세면 돌아가실 나이”라는 발언을 했다.

내가 지학에 머물 때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문의사는 간곡한 경고성 부탁이 있었다.

너는 이산화탄소를 너무 들어마셨다.

지금 네 몸은 폐기종으로 물들어 있다.

두 번 사는 목숨이니, 몸 관리 잘못하면 분명코 불혹을 넘지 못한다.

의사 말을 무색할 만큼 나의 신체를 혹사시키며 치열하게 살았다.

하나, 약관을 넘었고 이립을 보냈고 불혹이 다가왔고 지천명을 지나쳤고 이순을 맞이했다.

그런데 나는 아마도 "고희순"은 넘지 못할 것 같다.

산수가 되면 "저 세상으로 떠날 나이"라는 한민수 말이 맞기 때문이다.

민수야?

너도 "70세"다 달으면 나랑 같이 저승 가자꾸나!

죽음이 너무 쓸쓸하고 외롭지 않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