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엘리자베스 2세 영면에 들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9.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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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2022년 9월 8일 생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합니다.

대통령실, '의전 홀대' 논란에.."尹, 오늘 조문록 작성할 것" - https://v.daum.net/v/20220919172604036

대통령실, '의전 홀대' 논란에.."尹, 오늘 조문록 작성할 것"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국장 이후 조문록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해외 각국 정상들이 엘리자베스 2세를 조문한 반면 윤 대통령은 조문하지 않으

v.daum.net

(기사 내용- 캡처)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처럼 윤 대통령도 시간과 일정을 떠나, 걸어서라도 (시신)조문을 했으면 국내외 비난과 홀대론의 중심에 서 있지 않았을 텐데~~ 😡

나는 절대로 영국에 갈 일이 없기에 영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싶지 않고,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도 별 관심 없다.

왕궁이니,
왕실이니,
여왕이니,
국왕이니,
군주제 자체가 싫다.

영국의 국가를 생각하면 약탈적 제국주의 역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6.25 전쟁 때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해주고 한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줬지만 영국인들을 감동은커녕 부러워하지 않다는 거다.

영국을 복기하면 비와 안개 낀 날씨처럼 칙칙하고 하찮게 느껴진다. 영국 신사라는 명칭에도 수긍하지 않는 편이다.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내 삶이 짧든 굵든 내 조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는 말이 내 가슴속에 오롯이 남아 있을 뿐이다.

여왕 그녀는 이 세상의 호사와 명성을 누리며 인간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호상과 천수로 죽음을 맞이했다.

나도 병들지 않고 침대에 누워 갑자기 이승과 이별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에 (인척관계) 사돈의 외동딸이 40세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세종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는데 마음이 찢어지게 아프다.


오랜 암투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기 때문이다.


이토록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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