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영화배우 이유리(편스토랑)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11. 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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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해서 연예인 인물정보를 검색해본 것은 몇백 년 만이다.^
편스토랑을 즐겨 시청하는데 탈랜트 이유리 씨에게 반해버렸다.
개구쟁이 같은 행동도 귀엽지만 먹는 모습이 너무 복스럽다.

우리 딸아!~~ 이 장면을 보고 있니?

움짤을 100번은 본 것같다 ㅋㅋ

부럽다~ 최고다~ 이건 연출(연기)보다 몸에 밴 습관이다.

 

젓가락질도 제대로 못하는 울 딸은 음식 먹을 때 보면 속이 터져 미쳐버린다. 엄지와 첫 번째 손가락 두 개 사이에 젓가락을 끼고 반찬을 들어 올리니 힘이 없을 수밖에 없고, 자꾸 음식물을 식탁에 떨어뜨린다. 조금 과장된 얘기지만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게 더 많으니, 살찐 돼지와는 거리가 멀다.^^ 문제는 우리 딸내미가 나를 500%를 닮았다는 사실이다.

나 역시 젓가락질은 휘청휘청/ 밥알도 깨작깨작/ 그래서 엄마가 늘 잔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둘째야! 밥 먹을 때는 씩씩하게 맛있게 먹어야, 네 복이 들어온단다. 내가 밥 먹을 때마다 안절부절을 못하셨던 엄마의 그림자가 오늘따라 그립다. 딸아이와 내가 방바닥에 드러누워 밥 먹는 모습을 보고 기절초풍한 적이 있었다.

아직도 딸과 나는 밥 먹는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북쪽에서 남쪽에서 각자도생을 하고 있다, 솔직히 무엇을 먹든지 간에 이유리처럼 맛깔나게 복스럽게 마무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살면서 먹는 즐거움으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처럼 흐뭇하고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다. 인생을 잘 살았다는 증거다.

기승전결- 이유리는 다재다능하다.
매우 예쁘고 귀엽고 착한 마음씨다.
이제는 이유리 나오는 화면 찾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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