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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맹일관
창밖에 어스름
달빛 걸리고
슬픈 가슴
정적 속에 요동친다
무엇이 달빛에도
눈물지게 하였는가
중천의 해조차
두렵지 않았는데
구름 속
달빛마저 깔보는구나
낮의 희망과
밤의 추억도
눈 뜰 때나 감을 때나
매한가지 한낮 꿈이로구나
맹 선생님은 본가 근처에 땅을 매입하여 유유자적하며 사신다~
누울 자리가 이리 편한가?
한번 내 자리로 만들었다!
1000평 넘는 땅에다 여러가지 식물들을 심었다.
맹 선생님 집에서 귀한 집밥 대접을 받았다.
고운동에 거주하시는 장영희 누님
유구에서 사업하시는 이연옥 대표
조치원~ 영원한 동지 김민정 동생
상다리가 부러졌지만 전날 과음으로 거의 젓가락질을 못했다.
선생님께 미안한 마음이 있어 가부간 조치원 시내에서 술 한 잔 사드려야겠다.
원두막을 거의 혼자서 뚝닥 만드셨다니~~
농담으로 쌀 떨어지면 여기서 눌러 산다고 했다.^
맹일관 시인님은 각별한 사이다.
2012년 문학세대를 통해 시인등단을 강력히 권유받았다.
당시 나는 몇 편 시를 선보였는데 일사천리로 당선되었다
일반부 대상 ㅎㅎ
술푼세상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나도 많다.ㅡ
S형
봄꽃처럼 봄을 기다립니다..
슬푼세상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이곳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아직도 새찬 비가 세종시 전지역을 엄습한다. 공장출근하면 봉하막걸리를 퍼질려 마셔야겠다. 짝꿍이 있으면 좋으련만^^ 봉하막걸리를 선물로 주신 두발로팀 양병탁 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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