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가족 5번째 (양파)지키기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3.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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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함께 "봉암" 엄마집에서 하룻밤 자고 친구네 건물인 나주 곰탕집에서 속풀이를 하는데 문자 하나...

 

집사람 호출이다.ㅡㅡ

 

방금 집에 오니 대뜸 큰일이란다.

2달 전부터 딸아이의 몸에 두드러기가 심했다.

그 원인을 알고보니 우리 양파(반려견)때문이었다.

양파털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다.

 

정말 어떻게 하면 좋니?

 

딸을 집내 보낼 수 없구...ㅡ

그렇다고 양파를 버릴 수 없어.ㅡ.

 

솔로몬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다.

 

난 말이야~~~

우리 귀염둥이 양파를 다른 집으로 분양할 수 없고

절대로 버릴 수 없어..ㅡ

 

딸을 우리와 철저히 분리시키며 살자.ㅎㅎ

 

큰방을 딸에게 내주며 밥 먹를때만 얼굴보며 살자.

일단 세식구가 동의를 했지만, 앞으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제 집사람이 애완견 미용실에서 양파털을

제거 했나보다. 너무 짠하고 불쌍해 미치겠다.

 

집사람 몰래 양파에게 특별한 간식을 주고 있지만

왜 이리 마음이 아프고 찢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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