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지영 ㅡ 총맞은 것처럼 살고 싶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3.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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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 술판 놈

 

내 가슴에 이는

그리운 얼굴 하나

 

봄비 내리는 하늘 위에

그리고 그리다 또 그려보지만

비딱하게 내리쳐 대는 빗줄기에

 

끝내 설계조차 못하고 색칠 한번 못하고

이내 고개를 떨구며 허우적거리는 한숨소리

 

찌들어버린 세월 탓인가

지은 죄가 많아 그런 건가

 

당신처럼 예쁜 코와 눈과 입술에

다시 총 맞아 새 생명 얻고 싶은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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