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마당에 낮 잊는 이곳 을 찾았다. 새롭게 단장하듯 가게 오픈을 했기 때문이다.(각설하고)전국 어디에서나 자영업을 하신 분들은 적자인생 앞에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먹는장사 를 하게 되면 백발백중처럼 곧바로 망하는 지름길이 허다하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조치원 침산동, 골목상권은 아직까지는 손님들로 붐비는 핫한 거리다.하지만 여기에도 갈수록 비껴갈 수 없는 룰이 있다. 불분율처럼, "개업발은 3개월이다"생각하고 천당과 지옥의 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 아들도 2015년에 청주시 산남동에서 멕시코(남미) 음식으로 부르는 타코 15의 간판을 야심 차게 걸었지만 3개월 동안에 아슬아슬하고 위태위태한 고비와 절망이 찾아왔다. 하지만 아들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