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순천장례식장에서 세종남성합창단, 서창규 지휘자 선생님을 만났다. 몇 년 동안 지휘자 선생님 밑에서 음악공부를 함께 했으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했으니, 세종시에 남성합창이든, 여성합창이든 눈에 선하고 각별하다. 지금 원도심에는 (남자-단원) 약 15여 명, 정도가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세종남성합창단을 예의 주시하며 잘 지켜보고 있다. 과연 우리들은 어느 합창으로 합류할 것인가? 독자적으로 우리끼리 합창단을 꾸밀 것인가? 목하고민 중이다. 음악 실력이 뛰어나서 어느 팀에게도 밀리지 않는다.ㅎ 서창규 지휘자 선생님께서 말을 했지만, 이제 노여움 푸시고, 음악활동을 같이 합시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 꼭 오세요~ 잘 알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워낙 변화무쌍한 술푼세상이라, 제대로 공연 감상을 하게 될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