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원도심) 조치원 사람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1.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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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염화미소
#동고동락

그나마 지난해 9월쯤 담배를 끊었는데 아직까지 담배 한 개비도 피우지 않았다. 시한부 인생으로 판명되면, 담배 연기를 피울지 모르겠지만 멀쩡할 때는 만큼은 담배는 NO

여기에 세종) 산지가 45년째 들어섰고 이제는 제2 고향처럼 이곳에서 <조치원> 뼈를 묻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죽는 그날까지 올바른 생각과 깨끗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게다가 남에게 겸손을 앞 세우며 공손히 다가가 아낌없이 온정을 베풀면 내 복은 달아나지 않을 거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좀 더 손해 보고 적자 보면 어떠한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러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둥글둥글하게 사람을 대하는 편이다"라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아는 사람과 주변 이웃들이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다.

그것은 잦은 술자리다.

술에 술병이 날 정도다

그래서 내 딴에는 하루일과가 끝나고 초저녁이 오면 여기저기서 찾는 격한 반응에 무신경으로 전환태세를 바꾸거나 가끔은 휴대폰을 꺼버릴 때가 있다.

그들이 부르는 대로 약속을 정하거나 거절하지 못하면 그날밤은 술에 젖어 다음날에도 말 못 할 정도로 난처한 지장과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니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지만, 지난 12월 중순에 찾아온 혹독한 "독감"때문에 집 밖에 외출을 삼갔고 연말연시를 대충 지나칠 수 있었다.

심한 감기로 인해 술을 멀리한다는데, 어떤 종자가 억지로 술을 먹이겠는가?  

또한 해마다 새해 1월을 맞이하면 병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증과 불면증은 사람 몰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누라는 몸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며 왜 술을 끊지 못하고 자꾸 생명줄을 재촉하냐며, 언성과 잔소리를 높이지만 담배 금연은 몰라도 술 없는 세상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다.

술을 먹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고, 살 찌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 남녀가 술 한잔도 못하면, 사람취급을 하지 않는다.


엊그제 며칠은 몸의 컨디션이 좋았는지, 연장 삼일을 폭주했다.

간간히 눈이 휘날리는 밤거리에~~

멋진 후배와 예쁜 동생들과 함께~~

조치원 먹자골목에서....


  GPS에게~~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에는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라.


         (마더 테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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