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21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7. 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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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세종시 대표 축제

🍑 조치원복숭아축제가 돌아왔습니다.

조치원에서 즐기는 신선놀음!

새롭게 펼쳐지는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시원한 놀거리
🍨달콤한 먹거리
🎸흥겨운 즐길거리

신선한 복숭아와 함께 여행 오세요!!😆


📅 축제 기간

23.8.4.(금) ~ 8.6.(일) / 3일간


📌 축제 장소

세종시민운동장, 도도리파크,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등


👉 자세한 내용은

조치원복숭아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세종 말ㅆ.미>

http://www.jcwfestival.com/

조치원복숭아축제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

www.jcwfestival.com


서울에 사시는 처형께서 2박 3일로 조치원에 놀러 왔다.

겸사겸사, 장모님도 뵙고 집사람과 처제와 조카들을 만나는 일정이다.

우선 우리 집에서 같이 사시는 장모님은 둘째 딸이 내려왔으니 무척 기분이 좋으신가 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신께서 몸이 아프고 거동이 불편하니 뿔뿔이 흩어져 있는 딸과 아들이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워할까?

우리 세대는 그러하듯이 고생고생해서 살만 하니까,
중병 들고 저무는 인생이다.

나는 장모님께 사위로서 제대로 보살펴 드리지는 못하지만 이곳에 계시는 동안 눈치 보지 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시라고 말씀드리지만 외아들이 있는 서울만 쳐다보는 것 같다.

장모님의 시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처형과 집사람은 무슨 얘깃거리가 그리 많은지 새벽녘까지 잠을 자지 않고 깔깔댄다.

누가 똑 닮은 자매가 아니라고 할까 봐! 틈만 나면 얼굴을 맞대니 불면증으로 잠 못 이룬 나에게 소음공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처형과 집사람은 내가 이른 퇴근하고 집에 오니, '세븐스트리트' 오픈시간 PM 5시에 맞혀 타코음식을 사주겠다고 한다.


뭘 돈 주고 먹냐?

공짜로 달라고 해!


내 말을 집사람에게 던지자 말자,


아니에요... 제부/

내가 한 턱 쏩니다.


모처럼 장모님을 모시고 타코음식의 대표메뉴 "파이타"를 시켜 먹는데 쾌활하고 성격 좋은 막내 체제가 맘에 걸려 술안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내게 있어 하나뿐인 유일한 체제와 같이 어울려 술 한잔 하면 좋으련만, 체제는 날마다 직장일에 얽매이다 보니, 그 예쁜 얼굴보기가 참 힘들다.^^


오늘따라 쇠고기와 새우 맛이 뛰어나, 주방에 있는 아들을 쳐다보니, 녀석은 우리에게 할 말이 있다는 듯이 테이블로 다가왔고, 잠시 후 여러 종류 칵테일을 내밀면서 시음 겸 맛 좀 평가해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원복숭아축제에 세븐스트리트는 3일 동안 푸드트럭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것저것 각테일 마셔봤지만 역시 복숭아 진액이 들어간 과일주스가 최고다.


눈요기 <오감만족> 좋게 데코레이션만 잘하면 대박 칠 것 같다.


예전에 청주먹거리축제장에서 타코음식으로 재미를 본 적인
있는 아들의 실력을 믿으며, 나는 이번 조치원 복숭아축제장에 한두 번은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냥, 하늘에 비친 무지개 색깔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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