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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의 결기가 느껴진 국감장?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10. 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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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v.daum.net/v/20201023183015569

 

윤석열, 정계 진출 의향 묻자.."국민 위한 봉사 고민"

[앵커] 어제(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늘 새벽까지 15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시작부터 여당 의원들과 설전을 이어갔던 윤 총장은 마칠 때까지 각을 세우면서 거친 설전을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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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술푼세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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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푼세상 3시간 전
오 남매 반장님들
이상복 국장님은 좋은 상관이죠?
그러면 당신들은 진짜 부하예요!

상관이 상관다워야 부하가 부하 노릇을 하는 게 조직의 사명이고 숙명입니다.

(국민일보 만평)

나는 국감에서 윤 총장의 정치 진출을 기정사실로 봤다. 쉽게 말해 임명권자 대통령께서 나를 내리치라는 (사퇴)뉘앙스를 받았다. 본인의 몸값 올리기 발언처럼 느꼈다. 어쨌든 윤 총장은 정치권의 대풍의 눈이다. 보수와 중도를 껴안고 정치를 한다면 용머리가 될 것 같다. 반짝 대중적 인기가 아니다. 말끝마다 두루뭉술하고 유야무야 했던 황교안 총리 하곤 완전 다르다.

민주당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는 운명과 같은 DNA를 갖고 있다. 그 원인을 너무 잘 안다. 정치검찰들이 노짱을 어떻게 대했는가? 국민께서 178 의석수를 준 이유가 있기에 막강한 검찰 권력의 분산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검찰개혁은 시대적인 소명이고 정신이다.

여당에서 박주민과 김종민 의원이 단연 돋보였다.

검찰청법을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을 부여받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왜 총장은 난 부하가 아니라고 극렬 부인했을까? 그동안 추미애와 법사위 초선의원들은 윤 총장을 조롱하고 무시하고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렸다. 1년 넘게 그 수모와 능멸을 당했지만 그는 그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았다. 법무장관과 친위세력들은 SNS를 최대한 이용했지만....

추 장관은 내 말을 잘 들었으면 쉽게 지나갈 일들을 윤 총장이 고집과 아집을 부렸다. 비아냥으로 비웃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윤 총장의 작심 발언은 한마디로 민주당이 국감에서 멍석을 깔아준 결과물이다. 종이 한 장 없어도 물음에 능수능란하게 답변하는 윤 총장을 보면서 거목(재목감)이라는 걸 느꼈다. 크게 될 인물이다.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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