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2.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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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퀴리부인-

하늘표정이 청명한 가을날씨처럼 느껴져, 우리 손자들이 오기 전에 양파를 데리고 잠시 바깥구경을 했다.

스쿼트 머신 <다리운동> 384개

우리 집 거실에 키즈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놨다. 손자들이 놀이에 집중하니 한눈을 팔아도 안심이 된다.^^

감기몸살 때문에 손자들을 돌보지 못했지만 사위와 함께 술병 몇 개를 쓰러뜨렸다.

마스크를 턱밑에 단단히 고정하는 걸 잊지 않고 말이다.

멸치국물로 우려낸 김여사표 국수맛은 인정해 줄 만하다.

하기사 타코음식을 전부 만들어내는 요리실력을 갖추었는데, 뭔들 못할까?^^

그렇게 먹고도... 또....

상표명이<브랜드> 뭔지 잘 몰라도 손자들이 제일 잘 먹는 치킨이다.

김여서는 장모님도 계시니 통닭 한 마리는 간에 기별도 안 간다며, 두 마리를 시키더니 강제로 내 카드를 압수한다. 내 죽기 전에 마누라가 한턱 쏘는 순간포착을 보고 싶다.^^


https://m.blog.naver.com/kwakgong8003/223694578683

조치원 세븐스트리트에서~

대학에 입학하자 마자 곧바로군대 다녀오고, 즉시 복학해서 외식업에 뛰어들더니 청주 산남동에서 (2015년)...

blog.naver.com


아들은 오늘따라 가족모임에 코빼기도 내밀지 않는다.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너에게 간절한 바램이지 괜한 잔소리가 아니다.

잠시 대전에서 동창모임 가진 딸내미가 대전역 성심당에 들려 사 온 빵~ <튀김 소보로> 역시 명성 그대로 연매출 1.200억 원이 당연시 여겨진다.

우리 가족에게..ㅡ....

언제나 즐겁게 놀아주고 맛있게 먹도록 도와주는 모습이야 말로 가족이라는 이름의 본질이 아닐까?

누누이 강조하지만 가족사랑의 따스함은 배려와 존중의 진정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를 편하게 하면서, 함께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이자 식구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빠가 자주 찾아오는 잔병치레 때문에 삶의 의욕과 상실은 이만저만 아니다.

결코 너희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지만, 내일 아침에는 제발 눈 좀 뜨지 말아 달라고 천지신명께 두 손을 공손히 모을 때가 있다.

이런 와중에 손자들이 찾아와 내게 재롱잔치를 벌이고 콩 한 조각이라도 나눠먹고 싶어 하는 간절한 가족의 감동을 보면, 언제 그랬듯이 허무주의와 염세주의는 확 달아나고 만다.

아프니까, 많이 서럽고 외롭다

인간애와 가족애가 그립다.

우리 딸과 사위가 자주 찾아주어 눈물 나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다.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는 가족뿐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며 오늘 주어진 하루일과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한다. 

그 어느 때보다 가정지킴이에 열중할 것이다.


우리 아들 딸아

약속했듯이 내년 2월 15일경쯤 우리 식구들의 놀라운 서프라이즈(surprise) 기대하고 고대하마.


과연 그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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