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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송 침수 지하차도… 버스에서만 사망자 5명 발견" - https://v.daum.net/v/20230716080213338
<중알일보/기사 인용>
지하차도 침수로 매몰된 실종자의 모두가 시신상태로 발견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너무 안타깝고 참혹한 현장의 모습이다.
당시 미호강 주변에 있는 <마을> 탑연리/궁평리/호계리/서평리/ 심지어 부강_청주 쪽으로 가는 내판리까지 물난리로 인해 교통통제가 내려져 있어 모든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게다가 미호천변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마당에 하필 근처에 있는 궁평지하차도에만 차량통제를 하지 않아, 끝내 인명피해가 속출했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는 것이다.
세종과 청주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미호강에 둑이 터지면 가장 피해를 보는 지역은 "오송면과 조치원읍이다"라고 한 목소리를 모은다.
그도 그럴 것이 미호천변을 둘러싸인 <조치원_방면> 마을들은 지형이 낮은 저지대이며, 주변경관은 논과 밭으로 광활한 평야다.
대홍수가 나면 각종 오물과 흙탕물로 마을을 초토화시켜버리고 만다.
실제로 1980년 대와 2000년 초에 큰 장마로 인해 미호강이 갈라지고 조치원 중봉리 조천변이 물에 넘쳐 연기군 <세종>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한쪽 둑을 폭파시킬 지경까지 갔었다.
그때를 똑바로 기억하는데 청주 미호천의 교각<다리>은 사람이든 차량이든 간에 <출입금지> 건너지 못했고 조치원읍 시내의 가게들은 밀려드는 빗물로 망연자실과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오죽하면 조치원역에서 청주 IC까지는 고가도로를 만들어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들자는 황당한 요구가 있었을까?
서울 잠수교처럼 말이다.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사전예방이라는 자구책이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담당 공무원들께서 고등동물이라고 자부한다면, 미리 재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바로 수마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예리한 눈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토요일 날에 청주시 일부 공무원들의 무사 안일주의와 (탁상행정) 보신주의가 애먼 시민들을 떼죽음으로 밀어 넣은 거나 마찬가지다.
"2019년에 신박하게 준공한 오송-궁평 2지하차도가 매우 위험하니 우회도로로 이용해 주세요"
경고_판때기 한 개만 설치했어도 후진국 소리는 듣지 않았다.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이름이 뭐냐?
..............
아침부터 주방에서 요란하고 분주하게 음식을 만드는 집사람에게 다짜고짜 물었다.
오늘 무슨 날이야?
사위! 생일인데 큰일이네.
어떤 길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자이아파트"를 가야 할지 모르겠어!
손자가 할머니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미치겠다...
평일 아침마다 손자의 어린이집 등교를 시키기 위해, 궁평 2지하차도를 통과했는데, 마침 토요일이라서 내가 운이 좋은 것 같아....
그러면서 궁평 2지하차도에서 유명을 달리한 사람 중에 사위가 다니는 직장동료가 있대!
사람 팔자는 알 수가 없어?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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