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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난-주관방송은 KBS다.
<kbs화면_캡처>
여기는 차량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다.
우리 집에서 출발하면 오송-궁평2지하차도까지 차로 7~8분 거리다.
눈감고도 가는 도로이며 사업상 일주일에 한두 번을 그곳을 지나치며 딸아이가 오창에 거주해서 불가피하게 빠른 길을 선택하게 되면 궁평지하차도로 통과해야 한다.
몇 년 동안 청주미호천교는 허구한 날 공사다망 중이다.
이처럼 호우(강수량 3일 동안 500mm>가 양동이처럼 쏟아부었는데, 미호천 강둑이 터지는 것은 물 보듯 뻔한 일이고 제때 지하차도의 사고예방을 인지해야 함에도 지방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꼴이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즉시 차량 <교통> 통제를 막지 못했다는 것은, 누구 뭐래도 변명에 여지가 없고 지자체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다.
아무리 폭우가 천재지변이라고 해도 재난안전사고에 있어 "사전예방"은 어공과 늘공의 머릿속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야 하지 않겠나?
명백한 인재사고다.
재난지역선포해 달라.
무슨 일만 터지면 지겹도록 듣는 레퍼토리"아우성"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우리 집에도 1층부터 5층까지 비상벨이 고막을 찢듯이 요란하게 울린다.
세입자분들은 뛰쳐나오고 나는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이방 저 방을 살피니, 다행히 화제 발화가 아니고 빗물로 인한 오작동이다.
동생을 하늘로 보내자마자, 하늘은 보란 듯이 구멍은 뚫려버리고 일주일 내내 제대로 된 잠 한숨 자지 못하고 비상대기 중이다.
조치원 침산동 거리
시간당 30~40mm
비가 멈출 줄 모르고 줄기차게
내린다.
유비무환과 임전무퇴하는 심정으로 오늘을 보내고 있다.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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