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늦은 밤에 별이 빛나는 것처럼 통이 고백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면서 무수한 여인을 만나 좋은 인연으로 사귀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가장 잊을 수 없는 참여인이 있었어요.
그녀의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고 목소리는 청아하고 세련된 외모었어요. 내 눈에 단단히 콩깍지가 낀, 중국의 양귀비를 닮은 "월태화용" 여인이었죠.
서로가 잘못된 것을 잘알면서도 단 한 번만 이승에서 죄짓고 저승에는 지옥 가자고 다짐하며 7~8년 동안을 일부러 비공개와 공개적으로 당당하듯 남을 의식하지 않고 애정관계를 이어갔죠.
어느 날 그녀가 불가피하게 나의 곁을 떠난다고 했을 때, 나는 정말로 잔인할 정도로 매몰차게 야비하게 대했던 것 같아요.
그 여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팀 없이 죽도록 사랑을 했거든요.
남자였던 내가 그녀가 떠날때 그렇게 눈물을 보이며 서럽게 울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제 그때 당시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던 가해자 입장에 서서 (무엇이든) 진심으로 추한 과거를 반성하고 용서를 빌고 싶네요.
저하고 30년을 같이 살아가는 옆지기가 당신 마음을 이해한다면서 죽기 전에 그 여인과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착하게 살아가라고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무덤덤히 가르쳐 주네요.
당신과 결혼을 하고 난 후, 나는 당신의 <일거수_일투족> 사생활을 다 알았다구, 다만 네가 뭔 짓을 해도 결국은 가정의 지킴이라는 것은 느꼈다니까?.
아까 전 아들 녀석의 가게에서 챙겨 온 타코 음식을 내 방에 밀어주며 한마디 하네요. 죄지은(부채)것이 있다면 죽기 전에 해결하고 가라!
그녀가 세종시에 살고 있다면서 그렇게 냉정하고 무정하냐?...
우리 집사람을 보니, "님은 먼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ㅡ..
1시쯤 집사람이 갖고 온 타코
새로운 타코 불고기 음식
지금 계속 혼술
너무 맛있어
툐요일 공장 출근 안 해
반응형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카결혼식 장면을 담다. (0) | 2020.05.25 |
---|---|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0) | 2020.05.23 |
내 입맛이 변한 거야? 뭐야 (0) | 2020.05.23 |
고민중(?)들 때문에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0) | 2020.05.21 |
우리집 부부의 날 (0) | 20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