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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은 수년 동안 알고 지내는 여동생의 생일이었다.
주변에 사는 오빠들이 알음알음 생일파티를 챙겨주었다.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동생을 보며 그의 삶에 있어서
평탄하고 바른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사에 일이 술술 풀리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작년에 희정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민정으로 갈아탔다.
이름을 개명하고 난 후 얼굴 표정이 밝아지는 걸 보니
순간순간이 행복하는가 보다.
어제 참석한 동생들에게 한 가지만 간절히 부탁한다면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하듯, 내가 먼저 남을 포옹하고 쓰담 쓰담해야 그게 진정한 인간관계다. "더불어 같이" 산다는 것은 내 것을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아낌없이 내려놓는 거다. 그 양이 많고 적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밥 한 끼 할까요?
언제까지 비틀비틀하고 위태로운 초보운전으로 살아갈 것인가?
어느 누구도 타이어 점검해 주지 않고 엔진오일을 갈아주지 않는다.
나 스스로 내 차량을 점검해야, 능수능란한 안전운전을 할 수가 있다. 우리 모두는 오래도록 동행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는 고속도로가 되자.
46개 촛불을 밝힌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며~~★
김민정 / 새로운 성함을 축하하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송가네 주인장께서 비싼 화장품도 선물해주고
동생들이 케이크도 준비하고 밥값 전부를 계산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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